바이브코딩 프로젝트의 도메인 운영 전략: 서브도메인으로 비용 줄이기
바이브코딩으로 서비스를 여러 개 만들다 보면 예상하지 못했던 비용이 하나씩 늘어납니다.
AI 사용료, supabase, vercel, 그리고 도메인 ...
하지만 아직 사용자를 모으기 전인 프로젝트까지 모두 별도의 도메인을 구매하려니 비용적인 부담이 큽니다.
이럴 때에 도메인 하나를 구매한 뒤 여러 개의 서브도메인을 만들면 각각 다른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Vercel 에 프로젝트를 배포하면 다음과 같은 주소가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example.vercel.app별도로 도메인을 구매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어 개발 중인 기능을 확인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프로젝트를 공유할 때 편리합니다.
흔히 무료 도메인이라고 부르지만, 정확히는 Vercel이 소유한 vercel.app 도메인의 서브도메인을 빌려 사용하는 것입니다.
자체도메인과 서브도메인의 구조
자체 도메인은 직접 구매하고 관리하는 인터넷 주소입니다.
example.com
vyblab.dev서비스 이름에 맞는 주소를 사용할 수 있으며, Vercel에서 다른 호스팅 서비스로 이전하더라도 기존 주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서브도메인은 자체 도메인 앞에 새로운 이름을 붙여 만든 주소입니다.
app.example.com
blog.example.com
admin.example.comexample.com을 소유하고 있다면 목적에 따라 여러 서브도메인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서브도메인은 메인 사이트의 특정 기능으로 연결하거나, 서로 다른 프로젝트에 연결해 독립적인 서비스처럼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서브도메인을 추가할 때마다 새로운 도메인을 구매하는 것은 아니므로 일반적으로 별도의 도메인 등록비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연결 가능한 도메인 수와 지원 기능은 이용 중인 DNS 및 호스팅 서비스의 요금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나의 도메인에 여러 서비스 연결하기
하나의 도메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프로젝트별로 서브도메인을 구분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my-lab.dev라는 도메인을 구매했다면 다음과 같이 구성할 수 있습니다.
my-lab.dev
제작한 프로젝트를 모아둔 메인 페이지
meal.my-lab.dev
식단 추천 서비스
travel.my-lab.dev
여행 일정 서비스
resume.my-lab.dev
이력서 제작 서비스각 서브도메인은 동일한 서버에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식단 추천 서비스와 여행 일정 서비스를 각각 다른 Vercel 프로젝트로 배포한 뒤, 서로 다른 서브도메인을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Vercel에서는 프로젝트 설정에 서브도메인을 추가하고 DNS에 CNAME 레코드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연결합니다.
GitHub Pages 역시 저장소 설정에 사용자 정의 도메인을 추가한 뒤 DNS에 CNAME 레코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체 도메인과 SEO의 관계
자체 도메인을 구매했다는 이유만으로 Google 검색 순위가 바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my-project.vercel.app 같은 기본 주소도 검색에 등록될 수 있습니다. Google은 도메인을 유료로 구매했는지보다 콘텐츠가 검색어와 얼마나 관련 있는지, 사용자에게 유용한지, 페이지를 정상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자체 도메인의 장점은 직접적인 검색 순위 상승보다 다음과 같은 부분에 있습니다.
정식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라는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주소가 짧아 기억하고 공유하기 편합니다.
서비스 이름과 주소를 일치시킬 수 있습니다.
Vercel에서 다른 호스팅으로 이전해도 주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외부 링크와 검색 기록을 하나의 주소에 장기간 쌓을 수 있습니다.
hello@example.com과 같은 브랜드 이메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체 도메인은 SEO를 바로 올려주는 기능이라기보다, 서비스의 주소와 브랜드를 장기적으로 소유하기 위한 기반에 가깝습니다.
서브도메인이 SEO에 미치는 영향
서브도메인을 여러 개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검색 순위에서 불이익을 받지는 않습니다.
다만 메인 도메인의 검색 성과가 새로 만든 모든 서브도메인에 그대로 전달되는 것은 아닙니다. Google은 도메인과 서브도메인을 각각 사이트 단위로 표시하거나 이해할 수 있으므로, 검색 노출이 필요한 서비스라면 서브도메인마다 기본적인 SEO 설정이 필요합니다.
각 서브도메인에서 확인해야 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비스의 목적을 설명하는 제목과 본문
검색 결과에 표시할 페이지 제목과 설명
다른 서비스와 중복되지 않는 콘텐츠
정상적으로 연결된 내부 링크
사이트맵과 Google Search Console 설정
HTTPS 적용 여부
동일한 페이지를 여러 서브도메인에 그대로 복사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같은 내용이 여러 주소에 존재하면 검색엔진이 어떤 주소를 대표 페이지로 표시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동일하거나 매우 비슷한 페이지를 불가피하게 운영해야 한다면 rel="canonical"을 이용해 대표 URL을 지정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주소를 대표 주소로 리디렉션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자체 도메인은 구매한다고 검색 순위가 바로 올라가는 SEO 치트키가 아닙니다.
하지만 서비스의 주소를 직접 소유하고, 브랜드를 만들고, 호스팅이 바뀌어도 같은 주소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이브코딩으로 여러 서비스를 빠르게 만드는 단계라면 프로젝트마다 도메인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기본 주소에서 기능 확인
→ 도메인 하나의 서브도메인으로 사용자 반응 확인
→ 성장한 서비스만 독립 도메인으로 이전
이 순서로 운영하면 도메인 비용과 관리 부담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서비스에는 독립적인 주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